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5:13
게임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 한국 진출 공식 선언

기사입력 2007.03.21 22:30 / 기사수정 2007.03.21 22:30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U.I. Pacific Games Inc.이하 UIPG, 대표이사 에드워드 루세로, Edward Lucero, www.uipacifc.com)는 이 달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UIPG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UIPG는 미(美), 한(韓), 중(中)의 3국을 주요 거점으로 한 글로벌 게임 기업. 현재 미국 본사에는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전(前) 블리자드 노스(Blizzard North) 출신의 개발자 10명을 주축으로 온라인게임을 개발 중이다. 또한 이번 한국 지사 설립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갖춘 게임 개발 전문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가동,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

기자간담회에서 UIPG는 회사 소개와 사업 전략을 전격 발표하고 미국 본사의 핵심 개발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는 COO를 맡고 있는 브래드 메이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리드 책임자로, 전 세계 1,500만 카피 이상 팔린 '디아블로'를 설계한 장본인, 미치오 오카무라, , 수석 애니메이터 켈리 존슨이 참석해 UIPG가 갖고 있는 게임 개발의 맨파워를 맘껏 과시했다.  인터뷰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UIPG에는 디아블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랜덤 아이템 시스템'을 설립한 에릭 섹스턴(Eric Sexton)과 스타워즈 팀에서 메인 원화를 담당한 아티스트 등이 대거 합류한 상태다.

UIPG의 CEO, 에드워드 루세로는 "이번 UIPG의 한국 진출은 글로벌 게임 기업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온라인 게임의 테스트 베드로서의 한국이라는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UIPG는 블리자드에서의 핵심 역량을 갖춘 개발 역량과 한국 온라인 게임 기술의 역량을 결합해 환태평양을 거점으로 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UIPG의 엄용준 한국 지사장은 "UIPG의 한국 지사는 미국 본사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와 한국의 우수 게임 개발 인력의 영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온라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UIPG는 미국과 한국에서 게임 개발에 나설 우수 게임 개발인력들을 본격 채용할 예정이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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