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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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입원 중 아동학대 반박 "검찰 송치? 연락 못 받아"

기사입력 2024.06.05 07:16 / 기사수정 2024.06.05 07: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름이 직접 근황을 밝혔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아름은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임을 밝혔다.

앞서 3일, 경기광명경찰서가 이아름이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그의 모친 또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보도에 아름은 "말도 안 된다"며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으며 첫 면접교섭 때 아이가 전남편에게 아동이 학대당했다고 이야기해 자신이 아이를 데려온 것이며 이후 조사를 받은 상황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아름은 "이에(아동학대) 대해 경찰 조사 철저히 받은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아름은 개인 채널을 통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가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내쫓았다. 아이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얼굴에 대소변을 쌌다"며 전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모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은 자녀들이 진술을 하지 않은 것, 신체 폭행의 증거가 없음 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진술분석전문가는 자녀의 진술에 대해 "아름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 진술 신빙성이 없다"며 전남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아름은 "아이가 폭행을 당했다고 수없이 이야기해 마지막에 녹음기를 켰다. 아이가 말했던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절대 되물어서 녹음하지 않았으며 아이가 스스로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목표가 여전히 아이들을 다시 데려오는 것임을 밝혔다.

또한 아름은 마약 의혹에 머리카락을 뽑아 조사를 받았다며 무혐의 판정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금전 사기로 인한 의혹에 대해서도 "(SNS는) 해킹이 늘어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닫은 것"이라며 도망친 게 아님을 강조,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전하며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부탁했다.

아름은 경찰에 송치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말에 "입원 중"이라는 근황을 덧붙였다.

사진 = 아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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