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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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아동학대로 검찰 송치+접근금지 '충격'

기사입력 2024.06.03 15:57 / 기사수정 2024.06.03 16:0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의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충격을 안긴다.

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아름은 아동학대 혐의, 그의 모친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반면 이아름의 전남편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자녀들의 진술은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기 떄문이다.

앞서 이아름은 개인 채널을 통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가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내쫓았다. 아이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얼굴에 대소변을 쌌다"며 전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했던 바, 전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은 자녀들이 진술을 하지 않은 것, 신체 폭행의 증거가 없음 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진술분석전문가는 자녀의 진술에 대해 "아름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 진술 신빙성이 없다"며 전남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오히려 이아름은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송치됐으며, 수원가정법원은 자녀의 주거 및 어린이집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명령했다.

한편, 이아름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동시에 남자친구와 재혼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아름은 남자친구와 4000만 원 이상의 돈을 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던 이아름은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아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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