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드라마 '선업튀' 이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변우석이 업계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드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3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티빙은 총사용시간 250만 10시간으로 OTT업계 1위에 올랐다. 이는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240만 8179시간)를 앞선 것으로 업계 첫 사례라는 대기록이다.
이는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최종화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TV 시청률 부문에서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방영 내내 OTT 순위 1위를 차지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업튀'는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 이어 티빙 유료가입 기여도에서는 2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변우석의 신기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 결과, 변우석은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굿데이터 측의 화제성 조사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라고 전해진다.
이어 변우석은 출연자 화제성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와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각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하며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변우석은 드라마에 이어 음원차트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선업튀'에서 부른 OST인 '소나기'와 'Run Run'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와 주간차트에 안착했으며, 심지어 '소나기'는 쟁쟁한 가수들 속 5월 월간차트 14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변우석의 과거 필모그래피들 역시 주목받으면서 이에 지난해 개봉했던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가 팬들의 요청 속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는 변우석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 결과 '소울메이트'는 지난 31일부터 CGV에서 특별 상영을 시작했으며, 선착순 특전이 더해지자 일부 극장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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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