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이윤진은 "This week"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윤진은 아름다운 발리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거 청순한 미모와 다른 건강미 넘치는 구리빛 피부와 미소가 눈에 띈다.
이범수와 2010년 5월에 결혼해 1남 1녀를 둔 이윤진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상황임을 알렸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모의 총포를 소지했다고 밝히는 등 부부 사이에 대한 여러 폭로를 이었다.
딸 소을이가 이범수에게 연락했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서 소을은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하는데 집에 있음", "저만 갈 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보냈지만 이범수는 답장하지 않았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이윤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