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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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정우 업고 튀어" 김준호, 父와 함께 3대 마라톤 도전 (슈돌)

기사입력 2024.06.02 08: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김준호, 은우&정우 형제, 할아버지까지 3대가 마라톤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슈돌’ 528회는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줄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 은우와 정우 형제, 할아버지가 참여 인원만 9천 명인 화성 효마라톤에 총출동하는 가운데, 김준호가 은우와 정우 형제를 태운 2인용 유아차를 밀고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날 김준호는 인생 첫 마라톤의 도전에 “5km정도는 아버지와 아이들과 가볍게 뛸 것 같습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김준호는 함께 달리는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은우와 정우가 탄 유아차를 끌며 ‘준호의 질주’를 이어간다. 또한 김준호는 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뛰시면 오늘 안에 못 뛰어가요”라며 펜싱 국가대표 출신다운 스파르타 정신을 끌어올린다고.



그것도 잠시, 김준호는 생각보다 무거운 유아차의 무게에 1km를 뛰기도 전에 체력 고갈을 알려 웃음을 선사한다. 급기야 김준호는 땅 바닥만 바라보며 노룩 러닝을 이어간다고. 과연 불굴의 ‘유아차 마라토너’ 김준호가 두 아들 은우와 정우, 아버지와 함께 마라톤 완주에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은우와 정우는 아빠 김준호, 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마라톤 도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은우는 “할아부지 달려!”라며 힘차게 응원을 보태고, 올해 최연소 참가자인 12개월 정우는 김준호가 태워주는 유아차의 빠른 속도에 방긋방긋 웃으며 스릴까지 즐긴다고.

이 와중에 은우와 정우 형제는 땀을 뻘뻘 흘리는 김준호와 달리 유아차 속에서 여유를 만끽해 웃음을 자아낸다. 은우와 정우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마치 피크닉을 나온 것 마냥 새근새근 꿀잠 한 바탕을 즐기고, 심지어 은우는 떡뻥을 입에 문채 말 그대로 단잠에 빠져 배꼽을 잡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꽃미남 3대가 총출동한 마라톤의 현장이 생생하게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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