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희선과 이혜영이 김남희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원 (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이 내연녀에게 사로잡힌 남편 최재진(김남희)를 찾아 나섰다.
앞서 노영원은 남편 최재진의 내연녀가 이세나(연우)임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노영원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게 분노하는 한편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노영원은 주유소 CCTV 화면을 통해 최재진과 이세나가 함께 있는 순간을 포착, 두 사람의 불륜을 확인사살당했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당한 노영원은 배신감에 휩싸여 분노했다.
그런 가운데 노영원이 최재진의 찾아 도착한 통영 바닷가에는 시어머니 홍사강이 도착해 있었다.
앞서 최재진의 내연녀 이세나는 첫 번째 남편이 사망한 후 상당한 보험금을 얻은 바 있다.
이세나의 두 번째 남편은 익사로 사망, 또다시 상당액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세 번째로 만난 이세나의 남자친구 또한 사고사로 사망했으며 보험 수령인은 역시나 이세나였다.
이세나가 최재진과 내연 관계를 맺은 것에 불안감이 커진 홍사강이 아들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통영으로 향한 것.
홍사강은 "어쨌든 노 선생, 우린 이제 한 팀이다. 우리가 함께 재진이를 찾아야 하지 않겠냐"며 노영원과의 공조를 약속했다.
홍사강은 최재진의 흔적을 쫓던 중 통영의 한 식당을 찾았다.
곧이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배달원이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아침부터 밖이 왜 시끄럽냐"는 사장에게 배달원은 "누가 자살했다더라. 바다에서 차가 발견됐다"고 답했다.
엄습하는 불안감에 홍사강은 노영원과 함께 차가 발견된 바닷가로 곧장 향했다.
두 사람이 부두에 도착하자 구급대원들은 분주하게 자동차를 인양했다. 차량 안에서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운전기사는 허 2949라고 적힌 차량번호를 보며 "최 박사가 렌트한 차량 번호다"고 말했다.
최재진의 죽음이 예상되는 상황 속 어머니 홍사강은 망연자실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