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지성이 후배 경찰을 의심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4회에서는 자신이 마약을 가져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삭제됐다는 것을 안 장재경(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 장재경은 마약 중독 증상이 나타났고, 후배 경찰이 증거품으로 가지고 있던 '몬뽕' 한알을 먹어버렸다.
뒤늦게 자신이 '레몬뽕'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재경은 자신의 모습이 찍혔을 CCTV를 급히 확인하러 갔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이 찍힌 그 부분만 이미 삭제되어 있었다.
장재경은 경찰에게 "오늘 나 말고 CCTV 확인하러 온 사람은 없는거냐"고 물었고, 경찰은 "김창수(정재광) 경위가 다녀갔었다"고 말했다.
이후 장재경은 김창수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 자신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김창수를 바라보면서 '그냥 모른 척하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난처해할까봐. 모른 척 덮어준 걸 수도 있어. 아니다. 아냐. 그냥 날 덮어준다기엔 정황이 너무 이상해. 최근에 매수된걸까. 그렇다면 누굴까'라면서 계속 의심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