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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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YG, 투애니원에 38kg까지 빼라고…내가 죄 지어" (집대성)[종합]

기사입력 2024.06.01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투애니원(2NE1) 데뷔 전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 채널에는 구독자 10만 돌파를 기념해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데뷔 전, 멤버들이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먼저 이날 산다라박은 '소식좌'답게 시장 시식코너만으로 배가 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 친구들이 대식가라 택도 없다.내가 먹고 싶은 걸 다 시키면 다 먹어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성은 "내가 만약에 부모님이고 누나 같은 딸이 있으면 배고파하면 그냥 마트 가면 되잖아. 만두 시식으로 먹여주고, 두 알 먹으면 배부르다고 졸 것 같은데"라고 '소식좌' 산다라박의 특징을 짚었고, 산다라박은 "엄마 입장에선 걱정하지. 많이 안 먹으니까"라며 "하도 밥을 안 먹고 요구르트만 먹었다더라"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은 산다라박에게 "연습생 때도 적게 먹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네"라며 "멤버들 배고프니까 제꺼 몰래 먹였다. 멤버들은 식단을 좀 빡세게 시켰다. 데뷔 전에. CL이 43kg까지 뺐으니까. 다라 몸무게에 맞추라고 한 거다. 내가 38~39kg인데. 내가 죄를 지었지. 멤버들한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봄, CL, 공민지 모두 40kg 이하로 몸무게를 만들라고 했다는 것.



더불어 "저녁은 못 먹게 했나 그랬다. 근데 나는 가능했다. 그래서 내가 탕볶밥을 시켜서 몰래 한명씩 불러서 먹였다"고 투애니원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누나가 먹어주면 그들이 고생은 덜하지 않냐"고 말했지만, 산다라박은 "그래서 싸부님(트레이너)이랑 트레이닝을 좀 했는데 실패했다. 밤 10시 되면 '돈가스를 시켜먹어라' 해서 시키면 안 먹히니까 멤버들이 대신 먹었다"는 반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집대성'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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