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김휘집의 NC 다이노스 이적 첫 홈런포가 터졌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휘집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휘집은 하루 전(3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2025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신인 지명권 2장 (1·3라운드)을 키움에 주고, 김휘집을 영입했다.
김휘집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NC 다이노스
이적하자 마자 정신없이 데뷔전을 치렀던 김휘집. 곧바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자신에게 온 타구를 잘 잡아내며 NC 소속 첫 경기를 잘 치렀다.
그리고 하루 뒤(31일) 김휘집은 또 한 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번타자 3루수로 중심 타선 들어섰던 김휘집. 강인권 NC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휘집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NC 다이노스
NC가 0-6으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후. 김휘집이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승부 끝 상대 선발 김진욱의 시속 14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시즌 6호)를 쳐냈다. 최초 김정국 3루심의 홈런 시그널 이후 롯데 측의 비디오 판독이 있었다. 2분간 판독을 거쳤지만, 원심 홈런이 유지돼 NC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 감독은 경기 전 김휘집의 데뷔전에 관해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어제(30일)는 팀에 새롭게 합류해 어색함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 팀 분위기상 새로운 선수가 오면, 훨씬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 오늘(31일)부터 자기 모습으로 더 편하게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회초가 끝난 현재 NC는 롯데에 1-6으로 끌려가고 있다. 1회말 6실점으로 빅이닝을 허용했지만, 김휘집의 한 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NC다.
김휘집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