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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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인터뷰"만 잘하는 박종훈 감독?!

기사입력 2011.08.24 23:19 / 기사수정 2011.08.24 23:19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24일 가진 인터뷰에서 박종훈 감독은 6타수 무안타 5삼진을 기록한 조인성 선수를 언급하면서 "프로 (선수)라면 결과를 보여야 한다."라 하면서 조인성 선수를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라 휴식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넥센과의 경기에 열흘 휴식 후 바로 박현준 선수를 선발로 올리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렵사리 만든 동점을 다시 한 번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치면서 이숭용 선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9회 말에는 서동욱, 김태군, 김태완 선수 대신 이택근, 박경수, 김남석 선수를 차례로 대타로 기용을 하시더군요.

결과는 3명의 선수가 전부 삼진이었습니다. 3연속 대타를 써서 이 3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모두 삼진을 당한 기록은 최초일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말 이제는 별의 별 운영을 다 보겠더군요.)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종훈 감독은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라는 멘트로 인터뷰를 마쳤는데요.

본인이 부족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는 말은 전혀 볼 수가 없더군요. 전적으로 선수들 책임이라는 뉘앙스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LG팬들도 "잘하면 내 탓 못하면 선수 탓 아주 대박이다." "이젠 찌질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모 팀의 감독은 경기가 본인의 실수로 지게 되면 선수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경기의 패인은 나 때문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던데 너무 비교된다." "인터뷰 하는 모습만 봐서는 이미 우승 감독이다." 등의 의견을 보이더군요.

"프로라면 결과를 보여야 한다."는 말을 본인의 입으로 직접한 박종훈 감독.

본인의 멘트처럼 박종훈 감독도 프로라면 결과를 보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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