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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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새엄마 호칭, 아직 '누나'…친엄마 생활비 보태는 중" (꽃중년)[종합]

기사입력 2024.05.31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가수인 그리가 새엄마와 친엄마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들을 털어놓았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가 독립 7년 차인 27세 아들 김동현(그리)의 집에 찾아가 오랜만에 부자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그리는 자신의 집을 찾은 김구라에게 최근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새엄마와 김구라의 재혼 후 생긴 여동생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김구라에게 건넸다.



김구라는 "누나랑 같이 먹겠다"고 말했고, 그리가 새엄마를 '누나'로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첫번째 부인과 이혼했고, 2020년 12세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해 2021년 딸을 얻은 바 있다.

그리는 "대외적으로는 새엄마라고 하는데, 앞에서는 입이 잘 안 떨어지더라. 그래서 (보통) 그 나이대 여자 분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니 (호칭을) 누나라고 하고 있다. 아직 바꾸지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 바꿀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그리와 계곡 식당에 도착한 후 전 아내와 그리의 외할머니에 대한 소식을 물으며 "어쨌든 어버이날인데, 알아서 잘하지? 엄마는 하루에 한 번씩 통화하니?"라고 말을 꺼냈다.



그리는 "한 일주일에 한 번 한다"고 답했고, 이에 김구라는 "별로 안 한다. 옛날에는 매일 통화하지 않았냐"고 다시 얘기했다.

이에 그리는 "전화는 일주일에 한 번, 메시지는 3일에 한 번 정도 한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나랑 비슷하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친엄마를 아직 보살피고 있고, 지금도 너무나 사랑한다. 두 분 사이는 끝났어도 저는 엮여있지 않나. (친엄마가) 경제적인 지원 같은 것도 저한테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는 "예전처럼 기사가 날 정도의 금액은 아니지만, 생활하시는 것에 있어서 보태드리고 있다"며 "(새엄마와 동생도) 내가 잘해야 하고 챙겨야 할 가족이다"라며 의젓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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