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소유가 발리 한 달 살이를 언급하며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3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소유, 끈 팬티로 한달 살기 한 글래머의 아이콘.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10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은 소유에게 "엉덩이가 예쁜 남자를 좋아한다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소유는 "사실 저는 얼굴 진짜 안 본다"고 얘기했다.
이어 소유는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했던 일화를 전하며 "날씨가 더워서 거의 수영복만 입고 다녔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이 말을 안 걸었냐"는 탁재훈의 물음에는 "그렇다. 제 스타일이었다면 대꾸를 했을텐데, 제 스타일이 아니면 대꾸 안한다"고 답했다.
또 소유는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했던 근황을 말하며 "발리에 갔다와서 못 했던 스케줄을 몰아서 했다. 제가 1년에 한 번씩 약간 '나를 위한 여행'이라고 해서 한 달 살이를 항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래머냐"는 말에도 "글래머죠"라고 쿨하게 말을 이은 소유는 "수영복을 몇 벌 챙겨갔냐. 끈 수영복 아니면 못 입는다고 하던데 맞냐"는 탁재훈에게 "끈이라는 게 하의를 말하는 것이다. 하의 쪽은 끈으로 된 것을 선호한다. 일체형으로 된 건 제 엉덩이가 감당을 못 한다. 뒤로 많이 튀어나오면 물려서 두 개가 되는 게 너무 싫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40명이 넘는 다양한 이들과 협업하며 음원퀸으로도 꼽히는 소유는 "히트곡이 많아서 돈도 많이 벌었겠다. 그 돈은 다 어디 있냐"는 탁재훈의 말에 "은행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테크 질문에는 "부동산도 해봤고, 여러가지를 해봤다. 실패한 적은 없다. 사주에 죽을 때까지 돈은 있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