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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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전성시대 올 것" 이은결→장항준이 전한 매력 (더 매직스타)[종합]

기사입력 2024.05.30 1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 매직스타' 이은결과 장항준이 마술사들의 매력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장항준, 이은결, 박성훈 CP가 참석했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 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장항준 감독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내가 녹화를 하면서 이렇게 즐겁고 놀랐던 적이 있나 싶었다"면서 "다른 건 돈 때문에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그는 "저희가 진짜 녹화장에서 느꼈던 흥분들이 방송에서 많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마술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매직스타'에는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부터 ‘브리튼즈 갓 탤런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출신인 박준우, 1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술사 에덴 등 쟁쟁한 '네임드' 마술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성훈 CP는 이은결의 섭외에 대해서 "이은결 씨를 섭외할 때 두 가지를 말하더라. 먼저 '이런 프로를 만들면 후회할 거다' 였다. 그만큼 힘들 거란 의미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원래 현장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던 조용재 PD는 후반작업으로 인해 불참했다.

그는 "그리고 '내가 빛나지 않는 조건으로 하고 싶다' 였다. 아마 방송을 보면, 이은결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헷갈릴 거다. 근데 참가자들이 무대에 세계관을 잘 담을 수 있도록, 그들을 안내하고 제작진에게 설명하고 하느라 며칠 밤을 새운다"고 덧붙였다.



이은결은 "여기 참여한 많은 마술사들 중에는 이미 업계에서 스타들이 많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하고, 같이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며 "또 해외 마술사 라인업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분들이 실제로 한국에 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더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몇 가지 목표 중에 하나가 '세련됨'이었다. '과연 세련되게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확신을 받았다. 전 세계 마술사들이 '더 매직스타' 티저만 보고도, '이 정도로 세련되게 나온다고?' 하며 들썩들썩 하더라. 저도 그 부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제가 요즘에 술을 자주 먹으니까 사람들한테 '촤-', '이야' 하면서 시범을 보인다. 그러면 사람들이 '와 진짜야' 한다. 그 사람들은 마술을 안 봤는데도 그런 건데, 방송을 보시면 그 분들과 같은 리액션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전에 요리사들의 전성시대가 있었고, 외국인들의 전성시대가 있었는데, 이번엔 마술사들의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1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되며, 이후로는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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