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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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측 "'마약 투약·유통' 이선태 VOD 중단 예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5.30 14:21 / 기사수정 2024.05.30 14:2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로 이름을 알린 무용가 이선태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져 Mnet 측이 다시보기를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30일 Mnet 측은 "과거에 출연했던 방송분의 다시보기 및 VOD 서비스는 중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선태는 지난해 2월 마약 유통 텔레그램 채널인 '갱스터'를 통해 마약류를 다른 판매상에게 전달하거나 소분한 뒤 은밀한 장소에 숨기는 방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그는 같은해 4월 미국인 A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들어 있는 가방을 건네 받은 혐의, 필로폰 투약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하고 합성대마를 소지하며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선태는 형량이 과하다며 지난해 12월 말 항소, 이어 지난 16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Mnet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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