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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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도 변우석 체험 "'나혼산' 팬으로 착각…'선업튀' 팬이었다" 고백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5.30 10:54 / 기사수정 2024.05.30 10: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구성환이 '나혼산' 이후 얻은 사랑에 생긴 비화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동 임찬익) 인터뷰를 위해 구성환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는다.

구성환은 언제나 천하태평한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를 연기했다.

최근 구성환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영화같은 힐링 모먼트를 담은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 큰 사랑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반려견 '꽃분이' 또한 화제가 됐고, 구성환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또한 구독자 5.7만 명을 단기간에 달성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영화 뒤풀이 자리가 있어 정작 본인은 '나 혼자 산다' 본방사수를 못했다고 고백한 구성환은 "방송 다음날 대표 문자가 왔더라. '형 터졌어'라고. 안 좋은 건줄 알고 못 읽겠더라. 아직도 기억나는게 두근거렸다"며 처음 반응을 알게 된 상황을 회상했다.

최근 미팅 등에 나가면 길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좋아해주셔서 뿌듯하다는 그는 "너무 좋아하셔서 깜짝 놀랐다. 친근하게 좋아해주신다"고 미소지었다. 



최근 '다우렌의 결혼' 시사회에 참석한 구성환은 "'다우렌의 결혼' 시사회만 하는 줄 알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 많은 거 보고  '진짜 터졌다. 객석에 이 정도로 많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안내 받고 (극장을) 나가는데 사람들은 절 보러 오신 게 아닌데 제가 나오니 놀라셨다. 난리가 났더라. 무대인사 끝나고 나오니 난리가 났다. 역시 터졌다 했는데 알고보니 변우석 씨가 오시는 날이었다"며 '선재 업고 튀어' 단관 행사와 장소와 시간이 겹쳤음을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우리가 나가는데 변우석 씨가 나왔다. 그때 알았다. 저 처럼 생각하신 분이 전현무 형이다. 결국 착각이었다"며 변우석의 인기로 인해 잠시 행복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6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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