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과거 버닝썬 클럽서 겪은 일을 고백해 파장이 이어졌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SNS에 "6년 전 버닝썬 클럽에 방문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며 "전 남자친구와 클럽 버닝썬에 놀러갔다가 술 한잔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 무서움을 느꼈다"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금령은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자신을 데리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업로드해 과거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재조명했다.
2016년 정준영의 몰카 불법 유포를 시작으로 열린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에 이어 최종훈과 승리 등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집단 성폭행 혐의 성매매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금령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