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출시 당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의 운을 띄웠다.
29일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그래픽, 정령별 섬세한 스토리텔링,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에버소울'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이용자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출시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미디어 콘퍼런스와 도쿄 중심지 옥외광고 집행, 정령 별 테마송과 일러스트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여온 바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제2회 ‘에버소울’ 일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나인아크 김철희 PD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6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김철희 PD는 일본에서 선공개되는 현지 축제 콘셉트의 이벤트 ‘가온 여름 축제’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름 이벤트 ‘마녀는 쉬고싶어!’ 등을 소개했다.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 수영복 코스튬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