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현무가 야구장 키스타임에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와 권은비가 세 번째 골프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은비가 전현무의 키스타임 포착을 고발했다.
이날 김국진은 전현무에게 "그날 특별 훈련하고 연습했냐. 내가 잘못 물어본 거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훈련한 지 얼마 안 됐지 않냐"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이어 "전 특징이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스펀지처럼 빠져나간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연습 안 해도 괜찮다. (저금통에) 돈(벌금) 집어 넣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전현무 선배님이 골프 빼고 다 하더라. 제가 캡처해 왔다"라고 제보했다.
이어 "키스타임에 현무 오빠가 왜 나와? 야구를 보러 가셨다"라며 손수 캡처한 사진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사진 두 갠데, 하나는 추신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전현무는 "근데 야구가 해봤자 한 4시간 정도밖에 안 한다"라고 핑계를 댔다.
이에 권은비는 "4시간이면 필드를 나인홀을 칠 수 있다. 나인홀이 뭐냐 18홀도 될 수 있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전현무는 "죄송하다. 제가 5만 원 냈다. 오늘부터 문 프로에게 전화 많이 갈 거다. 오늘부터 불 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골프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전현무는 "제가 멘탈이 약하진 않은데. 쇼 진행할 때도 한 번도 긴장한 적이 없는데... 필드에 있을 때가 제일 긴장된다. 모두가 내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있지 않냐"라고 고백했다.
이에 권은비는 전현무에게 다가가 "그럼 하차해라"라고 속삭여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하차하라고? 말이 심하네. 지금 전교 1, 2등이라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