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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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선수들 야구를 즐기고 있다”

기사입력 2007.03.21 03:12 / 기사수정 2007.03.21 03:12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인천 문학, 박내랑 기자] SK와이번스의 시범경기 3연승을 이끈 김성근 SK 감독은 “나와 선수들 모두 야구를 즐기고 있다”라는 생각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날 불만을 먼저 쏟아냈다.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김 감독은“이날 경기가 시범경기 3경기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였다”며 “그동안 잦은 실책이 없었지만 오늘은 실책도 많았고, 중간이후 투수들에게는 만족하지만 선발투수에게는 불만이 많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투스트라이크 노볼에서 안타를 맞은 것은 포수들의 볼배합이 나빴기 때문이다”라고 경기평을 했다.

또한 김 감독은 “올시즌 무조건 빠른 야구를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주자들도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에게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점차 야구를 깨닫고 야구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오늘은 위대한이 제일 잘 해줬고, 김재현은 시범경기 첫출장에 제 몫을 다 해줬다. 1,2(김강민, 박재상)번도 계속 잘하고 있고 강혁도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 개개인을 칭찬했다.

시범경기 초반 3연승으로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SK. SK의 사령탑으로 올시즌 새롭게 시작을 하는 김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이제 점차 적응이 되고 있다. 자신감이 붙고 있기 때문에 올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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