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황신혜가 반려견의 건강 악화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4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바쁘다바빠 현대사회ㅣ정신없던 5월의 일상 vlogㅣ일주일간 엄마, 친구, 맥스 보호자 +시네픽스ceo 부캐로 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신혜 이진이 모녀는 반려견 맥스의 눈 건강 악화로 동물병원을 찾았다.
황신혜는 "맥스가 눈이 너무 이상해서 바로 병원으로 왔는데,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정체에 문제가 생겨서, 수정체를 걷어내는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고백해 걱정을 자아냈다.
황신혜는 "가슴이 막힌다"며 "이러면서 헤어질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수술을 마친 맥스를 보며 황신혜는 "눈이 많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안도했다.
이어 황신혜는 "병원비 엄청나다.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내기도.
이에 이진이는 "맥스가 노견이라, 몇 년 전부터 맥스 병원비로 쓸 통장을 따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얼마 정도 모았냐"는 황신혜의 질문에 이진이는 "이번 수술 끝나면 끝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황신혜는 "너는 아이 낳으면 훌륭한 엄마가 될 것 같다. 책임감이 기대 이상이다"며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황신혜의cine styl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