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4 14:31 / 기사수정 2011.08.24 14: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가수 제이앤이 탤런트 김태희와의 각별했던 과거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PBC 라디오 '한낮의 가요선물'에 게스트로 출연한 제이앤은 김태희와 고향인 울산에서 같은 동네 바로 옆집에 살며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서로 집을 오가고 각자의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만큼 정말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는 것.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가수 김준선에게 제이앤은 "선배님의 곡 '너를 품에 안으면'도 태희가 좋아했던 곡이다 태희가 좋아하는 노래가 생기면 꼭 나에게 불러달라 해서 노래방을 가면 언제나 태희만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 듯 노래를 불러주고는 했었다. 그때 태희도 내가 자기를 위해 그렇게 노래를 불러주는 것을 정말 좋아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각자 다른 대학에 진학한 후 한 사람은 연기자의 길을 또 한 사람은 음악의 길을 걸으며 김태희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로 제이앤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휘성, 비, 빅마마, 백지영, 이은미, 박효신 등 국내 최고 정상급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 온 실력파 세션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던 것.
이제 '바보처럼'이라는 새로운 싱글로 대중을 찾은 가수 제이앤은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이 내가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을 빛나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내가 내 자신을 빛나게 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이엔 ⓒ 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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