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몸매 강박에 대해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에는 방송인 홍진경과 주영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홍진경은 "어제 화이트와인을 마셨다. 너무 속이 쓰려서 말린 황태를 조금 먹었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이 "화이트와인에 치즈나 이런 걸 먹고 싶었는데 모델이라 참은 거냐"고 묻자 홍진경은 "황태가 칼로리가 낮다"고 답했다.
이날 최화정은 "홍진경 집에 놀러갔을 때, 홍진경이 준 게 배춧잎이나 쌈장 같은 거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먹을 게 그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며 "평소 저녁 시간에 거의 안 먹지만, 먹는다면 콜라비나 오이를 깎아 먹는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자랑했다.
홍진경은 "살 찌는 게 너무 싫다"며 "어릴 때부터 모델 일을 해서 강박이 있다"고 몸매 강박을 털어놓기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마음껏 먹을 거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홍진경은 "종말이 오는 게 확실하다면 먹을 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좋아하는 호텔이 장충동에 있다. 거기 뷔페 식당 갈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 최화정은 "저런 몸매가 그냥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홍진경은 프로필상 키 180cm, 몸무게 51kg로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왔다.
홍진경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이만으로 이루어진 도시락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홍진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