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펜싱 선수 구본길이 12년 전 모습으로 인해 비주얼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이 때아닌 비주얼 논란에 휩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이는 MC들이 몇 년전부터 펜싱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갔다는 얘기를 하자 "잘 생겨서"라고 펜싱 선수들의 훈훈한 외모를 언급했다.
이현이는 구본길이 12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던 영상이 나오자 당황하며 "저 분이냐"라고 물어봤다.
이지혜 역시 영상 속 구본길의 모습을 보고 옆자리에 앉은 구본길을 향해 "얼굴에 뭘 한 거냐"고 추궁을 했다.
김구라는 "본인이 고백을 했다. 조금조금씩 관리를 하고 있다"고 구본길을 대신해 얘기해줬다.
구본길은 "치아 교정도 했고 눈썹 문신도 했다. 코도"라고 말끝을 흐리며 진땀을 흘렸다.
이현이와 이지혜는 구본길을 두고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구본길은 "잘 돼서 자부심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