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정준하가 사업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오랜만에 만나 맥주 한잔 하는 옛날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에 정준하는 "진짜 요즘 이렇게 우리 또래에 지금까지도 계속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 몇 없다. 소중함을 이제서야 아는 것 같다. 그때는 그런 생각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어떨 때는 스케줄 때문에 짜증 날 때도 있고 그랬는데 그런 순간들이 참 고마웠다는 걸 요즘 들어서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 소중함을 모르고 계속 사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고 소중한 걸 느끼면 그게 된 사람 인거다"라며 정준하를 위로했다.
정준하는 지상렬에 방송을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나한테 기분 좋아지라고 한 얘기인지 몰라도 주위에서 그 얘기는 했다. '상렬이 형은 좀 오래 할 거 같다'고. 준하 씨는 이제 장사할 거야?"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압구정동 지금 장사 안 돼 가지고 죽을 것 같은데 8년째 하고 있다. 여기는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은 거야. 우리 가게는 지금 두 테이블 있다"며 분노했다.
지상렬은 "매장 신경 쓰지 말자 오늘은"이라며 정준하 달랬다.
사진 = 정준하하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