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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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왔다" 수호, 데뷔 12년만 '첫 솔로콘'…첸·시우민도 포착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25 19:01 / 기사수정 2024.05.25 19: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데뷔 첫 번째 솔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수호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수:홈(SU:HOME)'이 열렸다. 

'수:홈'은 수호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로, 수호만의 음악과 감성으로 가득 담은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로 준비됐다. 

이날 수호는 3집 미니 수록곡 'Mayday'를 시작으로 'Morning Star' 'Grey Suit' '자화상'까지 거침없이 휘몰아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수호는 "오늘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와버렸다. 사실 딱 일주일만 늦게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엑소엘 얼굴 보니까 하루 빨리 오길 잘했다"고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옆에서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까 편하면서도 불편하다"란 말로 데뷔 첫 솔로 콘서트의 특별한 소감을 엿보이기도. 수호는 "누가 뭐라 할 때가 됐는데"라며 웃더니 "객석에서 뭐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실제 이날 객석에는 엑소 멤버 첸과 시우민이 객석에서 포착돼 팬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수호는 "'수:홈'은 제가 연출팀을 포함 기획부터 무대 구성까지 함께했다. 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의미를 드러냈다. 

한편 수호 세 번째 미니 앨범 '점선면 (1 to 3)'은 이달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오는 6월 3일 음반 정식 발매된다. 

이번 데뷔 첫 솔로 콘서트 '수:홈'은 내일(26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개최된다. 이후 오는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에서 서울 포함 7개 지역 아시아 투어, 9월은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 베를린, 바르샤바 등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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