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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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데뷔 21년 만의 팬미팅에 오열 "결혼식에서도 안 울었는데" (A급 장영란)

기사입력 2024.05.25 06:1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장영란이 인생 최초 팬미팅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사돈팔촌 온가족 출동한 역대급 팬미팅(feat.홍현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구독자 50만 기념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리허설을 위해 팬미팅 현장에 미리 도착한 장영란은 무대를 보고 "어머 어떡해. 나 몰라... 아니 벌써 울면 어떡해. 나 큰일났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나 이렇게 좀 꼬집어야 할 것 같다. 많이 울 것 같아서 걱정이다. 나 결혼식에도 안 울었다"라며 "결혼식에서 눈물 한 방울도 안 흘렸다. 왜냐면 나는 부모님이 반대를 심하게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무도 팬미팅을 안 시켜줬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장영란은 "A급은 돼야 팬미팅을 시켜주지. 잘 나갈 때 없었다. 지금이 최고 전성기다. 제 첫 번째 전성기다"라고 말했다. 

팬미팅을 위해 준비에 한창인 장영란에게 제작진은 "선배 저쪽 방에 가봐라. 누가 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가 첫 팬미팅을 개최하는 장영란을 응원하기 위해 컵케이크와 커피 등을 시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장영란은 홍현희에게 전화를 걸어 "현희야 너 왜 그래. 언니 너무 감동 받았어 정말. 네가 나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현희는 "그런 걸 이럴 때 표현해야 될 것 같아서 좀 아시라고. 이런 이벤트를 제가 아무한테나 안 한다. 이때까지 이쓴 씨, 효리 언니하테 했고 그 다음이 언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영란은 팬미팅에서 팬들의 환호성에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뿔났어' 무대를 선보인 후 데뷔 21년 만에 마주한 팬들의 환호에 감동해 눈물을 터뜨렸다. 

장영란은 "막상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니까 너무 목이 메이고 감사하다"라며 "기쁨과 웃음, 힐링, 따뜻함 받아갈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영란의 남편도 "주변 사람들한테 비호감 소리 들으면서 영란 씨의 힘든 것들 봐왔고 들었던 남편으로서 이 자리가 정말 꿈 같다. 영란 씨 많이 예뻐해달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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