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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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와 불륜 의혹' 강경준, 위자료 청구 소송 '7월 개시'

기사입력 2024.05.24 17:23 / 기사수정 2024.05.24 17:2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이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의 남편으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A씨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겼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1월 불거졌다.  상간남으로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당시 강경준 소속사 측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A씨가 공개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당시 자신의 아내와 강경준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나누기도.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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