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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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콘서트서 불렀는데"…백지영, '우리가' 비하인드 공개 (지금 이 순간)

기사입력 2024.05.24 17:01 / 기사수정 2024.05.24 17:0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신규 음악 예능 '지금, 이 순간'이 예고편을 통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0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는 신규 음악 예능 ‘지금, 이 순간’이 1화 메인 예고편과 함께 제작진의 기획 의도와 3MC의 레전드 추천곡을 공개했다.

‘지금, 이 순간’은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과 그 가수들을 대표하는 명곡 뒤에 숨겨진 스토리를 나누고 가수의 음악적 고향에서 당시의 생생한 순간들을 짚어보는 음악 토크쇼이다. 

가수의 명곡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명곡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때 그 순간의 장소로 돌아가 몰입감 높은 음악 토크를 펼칠 것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특별함이 더해진 ‘지금, 이 순간’의 기획 의도에 대해 제작진은 “유명한 노래만큼이나 노래 뒤에 있는 우리가 몰랐던 진실된 이야기를 대중들이 함께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명곡들은 세대가 변해도 기억하고 회자하는 반면, 노래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가수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잊히기 전에 음악 팬들과 나누고 기록하고 싶었다”라며 “음악 팬들 조차 잘 몰랐을 처음 듣는 내용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 깊이에서 큰 차이가 난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이 순간’의 스토리텔러이자 유쾌한 진행으로 가수들의 그때 그 순간을 끌어낼 ‘풀어듀서’에는 윤종신, 백지영, 멜로망스 김민석이 활약한다. 



뮤지션으로 구성된 MC들과 레전드 가수들 간의 환상적인 호흡 역시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포인트. 이에 제작진은 “윤종신, 백지영, 김민석 세 분의 뮤지션과 함께 해서 대선배 가수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공감과 이해도가 높다”라고 전해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지금, 이 순간’의 제목을 윤종신이 직접 지어줬다고 전하기도. 이에 윤종신은 “지금 이 순간, 레전드 가수의 그때 그 순간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작진에게 제안했다”라며 그 배경을 밝혔다.

이처럼 완벽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하는 3MC 역시 다수의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로서, 남들은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자신의 명곡을 직접 꼽았다. 백지영은 노래 ‘우리가’를 꼽으며 “아이를 낳고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가사가 나를 어린 시절로 데려가 줬다”라고 밝혔다. 김민석은 노래 ‘입맞춤’을 선택, “‘그대 입술 좀 빌려줘요’라는 가사는 친구가 하는 말을 직접 가사에 담아낸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흥미를 높인다.

또한 ‘지금, 이 순간’처럼 명곡을 재해석해 줬으면 하는 후배 가수로 윤종신은 태연의 목소리로 듣는 ‘끝무렵’을, 백지영은 가수 소수빈을 꼽았다. 김민석은 선배 가수 윤종신, 백지영의 인기 명곡 중 리메이크하고 싶은 곡으로 윤종신의 ‘Annie’,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택, 명곡의 재해석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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