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20대 선생님들을 대하는 태도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없어보이는 말투 베스트 5'를 알아봤다.
5위는 애기어로, 어엿한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처럼 발음 뭉개서 쓰는 것을 말했다. 박명수는 "나 이런거 되게 싫어한다. 남자답지 못한 것 진짜 싫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둘이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진짜 별로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4위는 아부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런 사람이 잘 된다. 내 입에다 사탕 넣어주는게 좋지. 안그러냐"라며 어느정도 용인하는 분위기였다.
전민기도 "그래도 딱딱한 분보다는 아부하는 사람이 신경이 쓰이긴한다. 일을 잘한다는 전제 하에 아부까지 잘하면 좋다. 타고나기를 그런 사람이 있다. 눈에 띄게 한 사람한테만 그러면 별로다"라고 전했다.
3위는 '무턱대고 반말하는 것'이 차지했다. 박명수는 "이거는 절대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가게 직원들한테 반말. 이거 너무 무례해보인다. 저는 아무리 어려도 선생님들이 20대인데 항상 존댓말한다. 한번씩 말 놓는다. '나가서 피고와~' 정도. 공부할때는 '예예' 한다. 친근감에서 오는 반말은 상관없느데 무턱대고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