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김혜수·엄정화와 절친됐다…불편 NO, 편안해" (슈퍼마켙 소라)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천우희가 김혜수, 엄정화와 절친이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귯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천우희는 김혜수, 엄정화와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김혜수) 선배님을 제가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때 뵙고 선배님께서 연락처를 물어봐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한참 지나고, 운동을 하러 가고 있었는데 (김혜수) 선배님께 전화가 온 거다. 엄정화 선배님과 같이 있는데 제 얘기가 나왔다고 시간 되면 올 수 있겠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가던 운동을 째고 선배님 두 분 하고 만나게 됐다. 정화 선배님은 그때 처음 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천우희는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저를 워낙 예뻐해 주셨다. 그때 이후로 셋이서 모임을 많이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언니들인데 불편함이 없었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감사한 게 그런 느낌이 없었다. 정말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저도 원래 성격이 선배님들이랑 잘 지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하고 '한 작품, 한 프레임에 나오면 좋겠다', '같이 연기해 봤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소라는 "상상을 해보는 거다. 이렇게 두 사람들이 한 씬에 나오는 거. 너무 설레인다 진짜"라고 말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