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3 00: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신현준이 생방송 도중 미스코리아에 한눈을 팔다가 실수한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신현준은 지난 8월 3일 생방송 '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사회를 보던 당시 벌어진 일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시간관계상 MC 리허설 없이 생방송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MC로 무대에 등장해야 되는 순서에 미스코리아를 보느라 한눈을 팔다가 무대 위로 올라가지 못해 방송사고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뒤에서 미스코리아를 구경하고 있다가 무대로 올라가라는 스태프의 손짓에 '내가 뭐해야 되는 거야?'라고 말했는데 이 말이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며 아찔했던 생방송 실수담을 전했다.
또 자신의 눈길을 빼앗은 후보 이성혜가 결국 '2011 미스코리아' 진이 됐다며 스스로 보는 눈이 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신현준을 비롯해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신현준 ⓒ MBC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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