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웨스트햄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스포츠바이블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하는 아스널 팬이 맨체스터 시티와 싸우는 상대팀 선수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매체는 한 아스널 팬이 초우팔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팬은 초우팔이 사는 지역의 카페 주인으로 아스널 팬이기도 하다 .
이 팬은 지난 초우팔에게 "초우팔, 제발...우리를 위해 맨시티와 그저 비겨줘. 비기기만 해도 평생 공짜 커피를 줄게"라고 보냈다.
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웨스트햄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스포츠바이블
초우팔은 이에 "안녕 친구, 나도 이기고 싶지, 하지만 단지 무승부만 해도 된다고 네가 말했다"라며 웃었다. 팬은 웃으면서 "내 형제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아스널 중 우승팀이 정해진다.
맨시티는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아스널은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웨스트햄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연합뉴스
두 팀의 우승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팀은 맨시티다. 현재 맨시티가 1위(27승 7무 3패 승점 88), 아스널이 2위(27승 5무 5패 승점 86)다.
맨시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만약 맨시티가 비길 경우 아스널이 이기면 승점 89로 동률이 된다. 두 팀의 골 득실은 현재 아스널(+61)이 맨시티(+60)보다 근소하게 높은데 아스널이 이길 경우, 무조건 골 득실에서 앞선다. 아스널 팬들이 맨시티가 비기길 바라는 이유다.
다만 맨시티는 웨스트햄에게 극강의 경기력을 자랑한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에게 패한 건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전인 2015년 9월이다. 웨스트햄 팬이나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두려움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맨시티는 웨스트햄 상대 홈에서 리그 7연승을 질주 중이다.
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웨스트햄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연합뉴스
더군다나 지난 아홉 차례 우승 경쟁에서,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팀이 모두 그대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맨시티에게 더욱 긍정적인 요소다.
맨시티의 후반기 리그 성적은 엄청나다. 가장 최근 리그 패배가 지난 12월 7일 애스턴 빌라 원정 0-1 패배다. 이후 맨시티는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30라운드 아스널과의 순연 경기 0-0 무승부 이후 맨시티는 7연승 중이다.
물론 아스널도 에버턴을 이겨 놓고 상황을 봐야 한다. 아스널은 지난 4월 15일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 0-2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린 아스널은 에버턴까지 잡고 맨시티와 웨스트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우승 여부를 알 수 있다.
영국 매체는 스포츠 바이블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한 아스널 팬으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달라고 청탁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자정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웨스트햄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연합뉴스
만약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03-2004시즌 아르센 벵거 체제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