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이석훈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상엽과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83년생 찐친이라고 이상엽과 이석훈을 소개한 전현무는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전참시'에 출연에서 처음 만났다고 알렸다.
전현무가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궁금해하자 이상엽은 장성규가 중간 다리가 되어 동갑내기 모임으로 가까워졌다고 대답했다. 지금의 아내도 모임에서 만났을 정도라고.
이를 들은 전현무가 "그렇게 찐친이면 축의금을 섭섭지 않게 했겠네요?"라고 말하자 이상엽은 "만족해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많이 해줬다"는 이상엽의 말에 이석훈은 당황하며 "적당하게 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결혼 100일 차도 안된 이상엽은 아내와 처음 만난 장면이 슬로우비디오처럼 다 기억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미혼들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궁금해하자 홍현희는 두 사람에게 화장실을 텄는지 질문했다.
결혼 9년 차인 이석훈은 "아직 화장실을 안 텄고, 틀 마음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부 사이의 신비함을 본인이 깨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를 알았던 이상엽은 화장실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