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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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최애 임영웅 존중, '건행'으로 인사"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4.05.17 22: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팬심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는 MC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가 등장했다.

미나미의 출연에 아내 이혜원과 공동 MC를 맡고 있는 안정환은 "오늘 정말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이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혜원은 "미나미 씨가 먼저 결혼하자고 한 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고, 안정환은 "왜냐"며 격하게 질문해 송진우의 원망을 샀다.

미나미는 "그때 제가 29살 정도였는데, 일본 귀국을 앞두고 오빠한테 '일본에 돌아가면 나는 결혼을 해야 한다. 오빠가 나랑 결혼할지 말지 선택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이 "미나미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확고했던 거냐"고 묻자, 미나미는 "아니다. 내가 이 사람이라 결혼하는 게 맞는 건가 생각했다"는 뜻밖의 대답으로 송진우를 당황시켰다.

유세윤은 "사실 결혼 말고 헤어지자고 한 얘기 아니었냐"고 합리적 의심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미나미에게 "한국에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미나미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혜원은 "혹시 만나게 해 주셨냐"고 궁금해했고, 송진우는 "내 덕분에 만났다. 어느 식당에서 만났는데 셋이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자기 핸드폰에는 나를 자르고 둘이 찍은 사진처럼 올렸더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미나미는 "나는 둘이서 찍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안정환은 송진우에게 "거기에 왜 끼었냐"고 타박하며 "나는 혜원이랑 인사할 때 '건행'으로 인사한다"고 아내의 팬심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으로 선 넘은 이인화-코스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인화-코스케는 도쿄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를 즐겼고, 방송에는 벚꽃 음식들이 소개됐다.

이에 이혜원은 "일본에서 벚꽃 메밀국수를 먹어 봤다. 면이 핑크색이었고, 맛도 처음 먹어 보는 맛이었다"고 회상했다.

"꽃향기가 나냐"는 질문에 이혜원은 "꽃향기는 맞는데 꽃맛은 아니다. 화장품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짭짤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안정환이 "나는 왜 안 데려가냐"고 질투하자, 유세윤은 "형은 알러지가 있어서 그렇다"고 대신 편을 들었다.

안정환이 계속해서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고 딴지를 걸자, 이혜원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어진 벚꽃 축제에 이혜원이 "나는 누구랑 가야 하지?"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잘 생각해 보라"며 눈치를 줬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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