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구혜선이 노숙 생활을 해명했다.
구혜선은 17일 개인 채널을 통해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해서 글을 올린다"며 글을 남겼다.
전날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구혜선은 대학교 주차장에서 차박 생활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12월의 추운 날씨에 집이 아닌 밖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주거지가 특별히 없다. 사실상 집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구혜선은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제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40세의 나이에 만학도 생활을 하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최우등 졸업상을 자랑하며 대학교를 졸업했다.
다음은 구혜선 글 전문.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려요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고요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어요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사주느라 재산을 탕진중인데요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열공
사진=구혜선 개인 채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