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김지영이 '노빠꾸 탁재훈'에서 과거 승무원으로 일하며 유명 연예인을 만났던 일화를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김지영, 영원히 함께 비행하고 싶은 하트시그널 역대 최고 아웃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규진은 "별명이 도핑좌다. 지금 아니면 바빠져서 섭외를 못할 것 같아서 제가 적극 어필해서 섭외했다"고 김지영을 소개했다.
이어 "1995년 생, 만 28세다. 키는 165cm,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일했다. '하트시그널4'에서 '코 찡긋'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올킬하며 화제성 1위로 인기를 끌었다"고 준비한 소개 멘트를 읽었다.
김지영은 "승무원 생활을 좀 오래 했다. 7년 했다"고 말했고, "현역 승무원 때 플러팅을 좀 받았겠다"는 탁재훈의 말에 "헌팅포차처럼 하진 않지만 명함을 주시지 않나. 명함을 보고 연락을 드린 적은 없는데, 스페인에 갔을 때 우연히 관광지에서 명함을 줬던 분을 다시 본 적은 있다"고 얘기했다.
또 신규진은 "남자 연예인 분들이 타면 여자 승무원이 쪽지 주지 않나. 그 얘길 들었다"고 얘기했고, 김지영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타면 괜히 한 번 더 얼쩡얼쩡하긴 했다"며 웃었다.
이어 김지영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말에 배우 강동원을 언급하면서 "너무 잘생기셨더라. 그 때는 제가 주니어 시절이어서, 앞쪽에서 근무하지 못하고 꼬리 쪽에 있었다. 그래서 괜히 가서 막 얼쩡거리고 구경하고 거기서 그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탁재훈은 "어디까지 가려고 했냐. 무릎에 앉으려고 했던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