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의 집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완은 분주하게 가평 집 대청소에 나섰다. 그는 "오늘 귀한 손님이 오셔서, 더러운 꼬락서니를 보이기 싫어서 장장 8시간 대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내 김동완이 맞이한 손님은 서윤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집 데이트를 즐기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집에서 아기 신발을 발견하고는 "애기가 있어?"라고 어리둥절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친구가 작년에 셋째가 생겨서 그 친구 기운을 받으려고 선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윤아가 "이 기운을 받으면 아기를 잘 낳는 거냐"고 묻자 김동완은 "그렇지 않을까?"라며 진땀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형탁이 형이랑, 승철이 형이랑 다 같이 가서 남성 호르몬 검사를 했다"며 파격 고백을 하기도.
이에 서윤아는 "(먼저) 말하는 거 보니까 결과 잘 나왔네"라며 빠르게 눈치채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완은 "나 1등 했다"며 자랑스러운 결과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김동완은 "나는 탈모약 때문에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잘 나왔다"며 "탈모약 안 먹으면 큰일 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서윤아는 요리를 즐겨 하는 김동완을 위해 그릇 선물을 한아름 챙겨왔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혼수 아니냐"며 서윤아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어 서윤아는 "공기가 안 좋아서, 같이 먹으려고 도라지를 싸 왔다"며 살뜰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편 김동완의 집을 둘러보던 서윤아는 "혼자 사는데 집에 뭐가 되게 많다"고 놀라워했다.
김동완은 "나도 집에 뭘 많이 두는 걸 싫어하는데, 선물이라 버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윤아가 "여자들도 많이 초대했냐"며 기습 질문을 하자 당황한 김동완은 "여자들은 아니고 여자분도 있었다"며 애매한 대답을 내놨다.
서윤아가 "전 여자친구였냐"고 묻자 김동완은 "LP 들을래?"라며 서윤아의 질문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