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윙어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해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음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고 있는 조너선 로우(노리치 시티)가 아스널을 좋아해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시큰둥했다.
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15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의 스타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 때문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잉글랜드 윙어 로우는 노리치 핵심 윙어이다. 주로 왼쪽 윙어 자리에서 뛰는 오른발잡이 로우는 2014년 노리치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21년 12월 1군 데뷔전을 가진 후 쭉 노리치에서만 뛴 유망주이다.
현재 잉글랜드 21세 이하(U-23) 대표팀 소속이기도 한 로우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올리면서 노리치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윙어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해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음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로우 활약에 노리치는 올시즌 6위를 차지해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4강에서 리그 3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만난 노리치는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고, 오는 17일 리즈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로우가 어린 나이에 챔피언십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잠재력을 드러내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로우는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고, 토트넘은 현재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티모 베르너 등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이 예상된다.
또 토트넘이 현재 리그 5위를 차지 중이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참가 가능성이 높아 선수단 숫자를 늘릴 필요성이 있기에 로우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2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 입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 특히 리그 강호 중 하나인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은 크게 반길 만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런던 태생인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라는 이유로 토트넘 이적설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윙어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해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음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매체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토트넘 수준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연결되는 건 꿈이 실현되는 것이지만, 로우에겐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여름 로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로우는 토트넘 이적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거 같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풋볼 데일리쇼'에 출연한 로우는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난 아스널 팬이라 크게 끌리지 않았다"라며 "그대로 입스위치 타운과 연결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입스위치는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리그 2위를 차지해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체급상 입스위치와 비교될 만한 팀이 전혀 아닌데, 입스위치 이적설보다 더 낫다고 한 것은 그만큼 로우가 토트넘 이적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보여준다.
그는 "축구에선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기에 절대 안 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토트넘에서 뛰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이 닥쳤을 때 걱정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윙어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해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음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로우가 아스널의 열렬한 팬이라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하는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영국 축구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이며, 두 팀 간의 라이벌 매치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최근 두 팀 간의 라이벌 관계가 한층 더 험악해지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토트넘은 엘링 홀란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0-2로 패했다. 맨시티전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는데, 일부 토트넘 팬들은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챙겨 아스널을 2위로 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글로벌 매체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윙어 조너선 로우는 자신이 아스널 팬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해 4위 도약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음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방해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토트넘전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8이 됐고, 승점 86인 아스널은 2위로 내려갔다. 양 팀 모두 38라운드 최종전만 남겨 두고 있어, 아스널이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은 3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 혹은 패배를 거두는 것뿐이다.
아스널이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이 또다시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이날 홀란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터지면서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일부 토트넘 홈팬들은 맨시티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아스널의 우승을 방해했다는 것에 즐거워 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