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탱크'가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를 확장한다.
워게이밍은 오는 16일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걸즈 앤 판처'는 여고생의 전차 전투를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로, '월드 오브 탱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확장 콘텐츠에는 신규 프리미엄 전차 Tiger II Kuromorimine와 BT-42 Jatkosota HS가 추가된다.
Tiger II Kuromorimine는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핵심 전차로, 강력한 주포와 견고한 장갑을 갖추고 있다. BT-42 Jatkosota HS에는 케이조쿠 고교의 전차장 미카, 장전수 아키, 조종수 미코 등 3명의 여성 승무원이 탑승하며, 근접 전투에 탁월하다.
오아라이 여학원의 미호, 사오리, 하나, 유카리, 마코,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에리카, 케이조쿠 고교의 미카, 아키, 미코 등 '걸즈 앤 판처' 테마 승무원에는 등장인물의 실제 성우가 녹음한 승무원 음성이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좋아하는 리더를 선택해 팀에 합류하고, 임무를 완료해 원하는 등장인물을 승무원으로 충원할 수 있다.
'걸즈 앤 판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차 꾸미기 요소 세트도 선보인다. 각 세트에는 학교와 등장인물 테마의 데칼, 팀과 학교 문양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모든 전차에 적용할 수 있는 오아라이 변형 스타일, 케이조쿠 고교와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2D 스타일도 획득할 수 있다.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는 유럽에 기반을 둔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의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총 11개국 800종에 달하는 전차를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3D 기반 전차 전투 MMO 게임이다. 북미, 유럽, 중국, 아시아 서버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1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골드' 소액 결제를 통해 더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