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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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사랑해" 애틋 키스→미래로 돌아간 척 '눈물 이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5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을 위해 미래로 돌아간 척 연기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2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간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솔은 류선재가 김 대표(안상우)에게 명함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 김 대표는 이클립스를 데뷔시키고 싶다고 말했고, 류선재는 백인혁과 연락이 되지 않자 연습실로 찾아갔다. 연습실에는 백인혁이 아닌 김태성(송건희)이 있었고, 김태성은 백인혁이 방송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고향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알렸다.



류선재와 임솔은 김태성의 차를 타고 백인혁의 고향으로 떠났다. 그 과정에서 김태성의 차가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다 같이 물놀이를 하고 도망간 염소를 잡기 위해 산을 오르는 등 많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특히 임솔은 산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류선재와 임솔은 핸드폰을 찾으려 다시 산에 올랐다. 이때 임솔은 미래의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류선재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류선재는 임솔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솔아. 너 나한테 할말 없어?"라며 질문했다. 임솔은 "응. 없는데? 왜?"라며 시치미 뗐고, 류선재는 "그냥. 너도 나한테만은 아픈 거 힘든 거 꽁꽁 숨기지 말고 다 말해줬으면 좋겠어.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말고"라며 전했다.

임솔은 "응. 그럴게"라며 약속했고, 류선재는 '거짓말. 나 지키려고 말 안 할 거면서. 그런데 솔아. 네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그날 너한테 갈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내 선택이야'라며 생각했다.



또 류선재와 임솔은 백인혁의 가족과 김태성이 낚시를 하러 간 사이 단둘이 백인혁의 집에 남았다. 류선재는 귀신이 나온다는 핑계로 임솔과 같은 방에서 잠을 청했고, 베개로 선을 그어뒀다. 임솔은 류선재가 잠든 줄 알고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류선재는 눈을 떴다.

류선재는 "왜 네가 넘고 그래. 넘어오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 안 되겠네. 그냥 다 내 거 하지, 뭐"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류선재는 "솔아. 얼마나 남았지?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시간에 갇혀서 못 돌아갔으면 좋겠어"라며 전했고, 임솔은 "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솔은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막 울면 안 돼"라며 당부했고, 류선재는 "안 울어"라며 못박았다. 임솔은 류선재에게 입을 맞췄고,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라며 고백했다. 류선재 역시 "사랑해. 사랑해, 솔아"라며 키스했다.



다음날 류선재와 임솔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에 탔다. 임솔은 미래로 돌아간 척하며 홀로 기차에서 내렸고, 류선재는 임솔이 떠난 줄 알고 붙잡지 못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말했던 것과 달리 이별 앞에 눈물 흘렸다.

임솔은 백인혁의 고향에서 김영수(허형규)를 만나는 미래를 미리 보게 됐고,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혼자 남은 것이었다. 임솔은 '우리 어떡하지? 내 운명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에는 제발 오지 마'라며 간절히 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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