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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vs김종국, 용띠 클럽 싸움 최강자는? "체급 자체 달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5.14 21:4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혁이 용띠 클럽 친구 김종국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혁, 홍경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혁은 49세에 프로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복서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또한 장혁은 "프로복서 자격증 딸 때 용띠 클럽 친구들이 다 같이 갔다"며 김종국, 홍경민, 차태현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홍경민은 "프로 테스트를 다 붙여 주는 줄 알았는데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더라"고 거들었다.

장혁은 "심판이 시합 중에 선수의 기량을 본다. 그 기량이 충족돼야 프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김종국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허를 찔렀다.

홍경민은 "우리 사이에서도 늘 논란"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누가 이긴다 진다 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종국이와 나는 체급 자체가 다르다"고 대답했다.

홍경민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게 길에서 그냥 싸우면 종국이가 이긴다. 정식 대회에서 무도인끼리 싸우면 혁이가 이길 것. 누가 봐도 종국이는 길에서 싸울 것 같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장혁 씨는 '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저 땀 흘리는 걸 좋아할 뿐이다'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김준호는 "그 정도 복근을 만들려면 하루에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장혁은 "운동량보다 평상시에 얼마나 관리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이 "지금은 입금 전이라 복근이 없지 않냐"고 묻자, 장혁은 "복근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저 정도는 아니어도 혁이는 배가 나온 적이 없다"고 거들었다.

또한 장혁의 발언에 대해 홍경민은 "옆에서 봤을 때 그 말이 맞는 것 같은 게, 몸 만드는 걸 좋아하는 종국이는 식단을 관리하고 혁이는 관리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장혁은 "나는 좀 인간적인 운동 방식이고 종국이는 기계적인 운동 방식"이라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종국이는 25년 이상 운동한 것치고 몸이 너무 안 좋다. 30년 운동했으면 지금쯤 킹콩 정도는 됐어야 한다"고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를 듣던 장혁은 "킹콩도 사이즈 키우는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진지하게 나오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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