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9시즌 이상 뛰었을 경우 주어지는 ‘자유계약선수제도 FA(Free Agent)’는 프로야구에서 1999년부터 실시되었죠(당시는 10시즌). 수많은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으며 연봉대박 신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연봉대박 신화 뒤엔 구단에서 겪어야 했던 FA 잔혹사가 숨어있죠. 흔히 말해서 '먹튀' 선수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쳐줄거라 예상한 팬들은 팬대로 열 받고, 수십억을 지급한 구단은 구단대로 속타는 일이었죠.
먹튀 FA 선수들은 이미 나름대로 팬들 사이에서 많이 화자가 되기 때문에 넘어가고, FA 영입을 통해서 팀에 도움이 된 경우가 누가 있는지 골라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다른 팀에서 이적한 경우는 물론이고 같은 팀에서 계약을 연장한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어떤 선수가 최고의 FA 계약으로 불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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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성흔 (C)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