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에 캐스팅됐다.
1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국내에서 리메이크된다. 주연으로는 트와이스 다현과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나설 예정이다.
2012년 국내 개봉한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구파도)는 학교 대표 문제아 커징텅(가진동 분)과 그를 특별 감시하게 된 모범생 션자이(천옌시)가 점점 가까워지며 생겨나는 감정을 찬란하게 담은 청춘 로맨스물로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 다현은 재학생 모두가 짝사랑하는 모범생 선아 역을, 진영은 결국 선아를 사랑하게 되는 진우로 분한다.
단편영화 '망원', '어마 무시', '202 201'의 연출을 맡았던 조영명 감독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
2018년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되며 풋풋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다현은 독립 장편영화 '전력질주' 출연을 확정, 걸그룹 트와이스 내 최초 배우 데뷔 멤버가 돼 화제를 모았다. 하석진, 이신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다현은 육상 선수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로도 연기에 도전한다.
B1A4 출신 '원조 연기돌' 진영은 2011년 가수 데뷔 후 2012년 MBC 드라마 '천 번째 남자'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진영은 '칠전팔기 구해라', '구르미 그린 달빛',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경찰수업', '어쩌다 마주친, 그대', '스위트홈 시즌2'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이다.
진영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2014), '내안의 그놈'(2019)년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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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