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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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김성현, 이적 후 의미 있는 첫 승!

기사입력 2011.08.22 08:28 / 기사수정 2011.08.22 08:28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이번 달 초, 넥센에서 송신영 선수와 함께 트레이드 된 김성현 선수.

이적 후 3경기만인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삼성의 강타자들을 꽁꽁 틀어막고 LG에서의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김성현 선수는 7이닝 동안 28명의 타자들과 승부하여 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닝을 거듭할수록 제구력이 안정이 되면서 내야 땅볼 및 탈삼진을 잡기 시작하더군요.

그가 마운드에서 7이닝을 버텨주는 사이 타자들도 5회에 신인 김남석 선수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그의 첫 승을 위해 노력을 하더군요.

최고 구속은 140대 초반이 나오긴 했지만 낙차가 큰 변화구와 상대방을 역으로 이용하는 등의 볼배합으로 삼성타선을 제대로 상대했습니다.

기존 넥센에서 선발로 등판했을 때는 길어야 6과 1/3이닝 정도를 소화했고 보통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일이 많았지만 LG로 이적 후 3경기에서는 모두 6과 1/3이닝 이상을 소화함으로써 '이닝이터'로써의 능력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위기관리능력이나 구사할 수 있는 변화구에 비해 제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에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내일 보다는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새로 둥지를 튼 팀에서도 첫 승을 기록한 김성현 선수. 앞으로 꾸준한 활약을 통해 LG의 새로운 선발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김성현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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