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2 08:31 / 기사수정 2011.08.22 08:31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2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남석 선수의 1타점 적시타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20일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연패를 끊은 선수단은 오늘 삼성에게 “투수전”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침체된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7월 5일부터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통해 거둔 위닝 시리즈 이후 45일만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의 경기는 삼성 선발이 장원삼 선수이긴 했지만 최근의 팀 분위기와 타선의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장원삼 선수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았죠. 덕분에 LG타자들도 별다른 공략을 하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5회 초 LG는 조인성 선수의 좌중간 2루타를 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고 김태완 선수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인 김남석 선수가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치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경기 끝까지 이어지면서 1:0의 승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LG팬들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5회 이외에도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번번이 놓친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겨서 너무 좋다." 얼마만의 위닝 시리즈인지도 모르겠다." "김남석 선수가 클러치 능력이 있는 것 같아 너무 좋다." "확실히 마무리가 안정이 되니까 삼성을 상대로 투수전을 할 수가 있다." "삼성을 상대로 1:0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좋아하더군요.
주말 3연전 중 1경기는 우천 취소, 2경기는 승리를 함으로써 선수단에게 다시 한 번 4강을 위해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요일에 봤던 박용택 선수의 이를 악문 전력질주와 일요일에 보여준 선수들의 호수비와 위기관리 능력을 앞으로 잔여 경기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포스트 시즌 진출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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