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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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변우석, 뒤통수만 봐도 잘생김 느껴져"(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5.12 19: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재석도 변우석에게 푹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변우석이 함께했다. 



이날 '런닝맨' 출연 2회차인 변우석은 지난번 출연 때와는 크게 달라진 인기를 입증했다. 밖에서 들리는 함성만으로도 느껴지는 변우석의 인기에 '런닝맨' 멤버들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변우석을 기다렸다. 

하하는 변우석을 보자마자 업고 뛰는 팬심을 드러냈고, 지석진은 "인상이 좋다. 너 떴다며?"라고 했다. 유재석은 "우석아, 뜨니까 얼마나 좋냐"면서 격하게 환영했다. 

지석진은 "너가 떴으니까 여기 나오는거다"라고 했고,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예전에도 나오지 않았냐"고 깜짝 놀랐다. 이에 변우석은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다. 저랑 같이 이름표 떼는 것 연습 많이 하지 않았냐"고 했고, 지석진은 "아! 그게 너구나?"라면서 당황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청춘스타가 됐다. 그런에 이렇게 '런닝맨'에 다시 출연을 해주고, 의리가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에 변우석을 알아보지 못했던 지석진도 갑자기 "화면에 전달이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피부가 핑크빛"이라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형이 옆에 있어서 화면에 잘 전달 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물론이고 제작진까지 변우석을 향향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평소 '런닝맨' 멤버들의 실수에는 냉정하고 가차없었던 제작진. 하지만 큰 실수를 할 뻔한 변우석의 돌발행동에도 웃으면서 "안돼~~"를 외치는 제작진의 모습에 하하는 "개 열받네?"라고 어이없어했다. 

이동을 하면서도 변우석을 향한 '런닝맨' 멤버들의 애정을 계속됐다. '런닝맨' 형들은 변우석에게 지석진 전용 자리에 앉으라고 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변우석은 형들이 시키는대로 했다. 

뒤늦게 변우석이 자신의 자리에 앉은 것을 본 지석진. 하지만 지석진은 기분 좋게 자신의 자리를 변우석에게 양보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맨날 석진이 형 뒤통수만 봤었는데, 변우석을 보니 '뒤통수만 봐도 잘 생겼다'는 것이 뭔지 알겠다. 석진이 형을 봤을 때는 '험난한 인생 고생하셨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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