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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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과거 KBS희극인실 유재석 인기? 박명수와 비슷했다"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3 08: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숙이 과거 KBS 희극인실 내 유재석의 인기가 박명수와 비슷했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KBS 희극인실 개그맨들의 인기에 대해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울 엄마'의 주역 김효진, 서경석을 만났다.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을 만나러 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고.

김효진은 45살에 둘째를 출산한 이후 육아를 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김효진은 최근 '울 엄마'의 조혜련, 서경석이 나왔던 것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나한테 '넌 왜 안 나오는 거냐'고 했다. 오빠가 날 챙겼어야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효진은 "다른 개그맨 오빠들은 우리를 동료로 대해줬는데 경석 오빠만큼은 '내가 여자구나'라고 여길 수 있게 대해줬다"며 서경석을 많이 좋아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김효진은 당시 서경석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두고 '테마게임'을 언급했다.

김효진은 '테마게임'에 여배우들이 많이 출연을 했는데 여배우들이 서경석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김효진은 "그 배우들이 내가 경석 오빠를 짝사랑하는 줄 모르고 나한테 '서경석 씨 어때? 사람 괜찮지?'라고 호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서경석은 당시 장안의 화제였고 핫했다"면서 김효진의 얘기를 거들었다.
 
서경석은 김효진에게 그런 얘기를 왜 자신한테 안 해준 거냐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효진은 서경석 외에도 김진수, 이윤석도 좋아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박명수만큼은 안 좋아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박명수가 정선희를 좋아한다면서 얘기를 잘 해 달라고 부탁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효진은 정선희와의 관계가 멀어질까봐 정선희에게 박명수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명수는 정선희 얘기에 자신뿐만 아니라 김학도, 김현철 등 정선희를 좋아한 개그맨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MBC 개그맨들의 연애사 폭로전이 계속되자 KBS 출신 김숙에게 KBS 개그맨들은 어땠는지 물어봤다.

김숙은 자신이 KBS에 들어갔을 때는 박수홍, 김용만의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김숙은 박명수가 "재석이는?"이라고 유재석의 인기에 대해 묻자 "박명수 씨와 비슷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김효진, 서경석과의 토크를 마치고 스승 임하룡을 만나러 갔다. 

박명수와 서경석은 임하룡이 91년도에 4억에 매입했던 압구정 건물이 현재 100억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됐다며 코미디언 최초의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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