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1 17:05 / 기사수정 2011.08.21 17: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독일군의 롬멜 장군과 영국군의 몽고메리 장군의 역사적인 전쟁의 순간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사막의 여우로 불렸던 독일군의 롬멜과 사막의 생쥐로 불렸던 영국군의 몽고메리 장군의 역사적인 승부에 대해서 조명했다.
영국군의 수상이었던 처칠마저도 위대한 장군으로 평가했던 롬멜 장군은 불패의 신화를 거듭하던 중 영국군의 몽고메리 장군과의 접전을 맞게 됐다.
공격을 우선시하던 롬멜 장군은 방어 중심의 몽고메리 장군에게 첫 패배를 하면서 크게 흔들리고 만다.
몽고메리 장군은 위장술로 전차부대를 눈에 띄지 않게 숨겨둔 채 방어를 해 대승을 거두게 되고 이후 롬멜 장군은 생애 처음으로 방어 중심의 전략을 쓰게 되고 반대로 몽고메리 장군은 처음으로 공격 중심의 전략을 세워 진격하게 된다.
결국, 롬멜 장군은 32,000명 전사, 화포 1,000문 피해, 전차 550량 중 520대의 피해를 보며 히틀러의 진격명령을 거부한 채 튀니지 전선까지 퇴각하게 된다.
이후 롬멜 장군은 히틀러 암살사건과 연루 되며 1944년 10월 14일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한편, 롬멜 장군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총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뒀고, 1976년 3월 25일 8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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