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신세계 외손녀' 문서윤의 걸그룹 데뷔가 무산된 가운데, 여전히 테디 걸그룹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1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인 문서윤은 더블랙레이블에서 데뷔하는 새 걸그룹에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테디 걸그룹 멤버'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역 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와 유명 댄서인 베일리 석뿐만 아니라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인 문서윤 등이 연습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서윤은 2002년생으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여동생의 딸이다. 블랙핑크와 씨엘, 전소미 등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아티스트들과 친분을 과시해 왔는데, 그가 더블랙레이블의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당시 더블랙레이블 측은 "걸그룹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문서윤은 최근 데뷔조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이에 더블랙레이블은 '신세계 손녀' 없이, 새 걸그룹의 상반기 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궁금했는데 아쉽다"라는 반응과 "테디 걸그룹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원타임 출신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활약했다. 이후 더블랙레이블을 설립 후 처음으로 내세울 걸그룹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